영화 『더 바디』 결말, 줄거리, 리뷰 - 반전이 별로

영화|2019. 5. 12. 23:37

영화 / 더 바디 / 2012년 / 오리올 파울로 감독 /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호세 코로나도, 휴고 실바, 오리올 빌라

 

 

 

벨렌 루에다(마이카 비야베르데 역) / 미모의 재력가이며, 알렉스의 아내이다.

오라 가리도(카를라 역) / 알렉스의 내연녀이다.

호세 코로나도(하이메 페냐 역) / 사라진 시체"마이카"의 행방을 찾는 형사이다.

휴고 실바(알렉스 우요아 역) / 마이카의 남편이며, 카를라와 불륜관계이다.

오리올 빌라(마테오스 요원 역) / 하이메 페냐와 같이 일을 하는 형사이다.

 

 

어느 늦은 밤 시체검시소에서 시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은 형사 하이메 페냐는 시체 검시소로 향한다. 사라진 시체는 미모의 재력가인 "마이카 비야베르데" 이다. 자신의 "아내"시체가 사라진 줄도 모르고, 내연녀 카를라를 만나러 간다. 내연녀의 집에서 "마이카"시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시체검시소로 향한다. 

 

 

사실 마이카는 알렉스가 죽였다. 알렉스는 독약 TH-16을 탄 와인을 마이카에게 마시라고 주었고, 마이카는 와인을 마시고 죽었다. 

자신이 확실히 죽인 아내 "마이카" 시체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못 믿는다. 

형사 하이메 페냐는 알렉스의 주변 사람들을 의심한다. 혹시 원한을 가진 사람이 이런 짓을 했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알렉스도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런데, 알렉스는 PH-16을 시체검시소에서 발견한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데 누가 가져다 놓았던 것이다. PH-16을 몰래 주머니에 숨긴 알렉스는 하이메에게 들킨다. 

 

알렉스는 형사들의 감시속에서 시체검시소에 꼼짝없이 묶이게 된다. 밤은 늦었고, 밖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던 알렉스는 화장실 창틀에서 자신의 아내와의 추억이 있었던 초대장을 발견한다. 누군가 가져다 놓았던 것이다. 알렉스는 황급히 초대장을 찢어 변기에 버린다. 

알렉스는 마이카가 안 죽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형사들도 마이카를 죽인, 그리고 마이카를 빼돌린 범인을 알렉스로 의심하고, 시체검시소에 가둬놓는다. 그리고 알렉스는 영안실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한다. 알렉스는 휴대전화를 뒤져보고 통화목록에는 온통 마이카와 통화한 기록밖에 없는 것을 발견하다. 알렉스는 마이카가 안 죽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한다. 

 

밖에서 조용히 담배피던 형사는 자신의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다음날이 밝고, 형사는 또 다시 알렉스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밤새 지쳐있던 알렉스는 형사에게 모든것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알렉스가 대학에서 강의할때, 학생 신분의 카를라를 만나게 되었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마이카가 이혼을 안 해줄 것이라는 알고 있는 알렉스는 마이카를 죽이기로 한다. 

하지만, 마이카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호소한다. 분명히 와인잔을 바꿨거나, 해독제를 투여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내연녀 카를라가 마이카로 부터 위험에 처해질 수 있으니, 보호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던 중, 마이카의 시체가 숲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연락을 받는다. 형사와 알렉스는 그 곳으로 향한다. 역시나 이미 죽어 있던 마이카의 시체는 발견되었다. 

 

그리고 형사는 알렉스에게 이상한 소식을 전해준다. 

알렉스가 보호해달라고 했던, 내연녀는 학생부 기록에도 없었고, 알렉스와 내연녀가 같이 사랑을 나누었던 내연녀의 집은 오랫동안 빈집이었다고 얘기한다. 모두 알렉스가 꾸며낸 짓이라고 얘기한다. 

 

 

알렉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형사를 뿌리치고 숲속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수갑이 채워진 알렉스는 얼마 못가서 쓰러진다.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던 형사 하이메는 알렉스에게 사건의 진실을 얘기한다. 

 

 

 

 

 

오래전에 하이메와 아내, 딸은 차를 타고 가다가, 알렉스가 운전한 차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알렉스와 마이카는 그대로 뺑소니를 한다. 하이메의 가족들은 사고가 난 채 1시간동안 도로에 버려져 있었다. 그렇게 하이메의 아내는 죽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어렸던 하이메의 딸 아이는 사실 카를라 였다. 카를라는 알렉스로 부터 교통사고의 진실을 듣기위해 내연녀로 접근한 것이다. 둘 사이의 관계가 깊어지고, 알렉스는 카를라에게 교통사고의 진실을 얘기한다. 

 

그리고 하이메에게 이 모든 얘기를 듣고 있던, 알렉스도 몸상태가 점점 창백해져 갔다. 카를라가 주었던 술에 PH-16이 들어있던 것이었다. 그렇게 알렉스는 죽음을 맞이한다. 

 

 

 

 

 

평점

10점 만점에 3.8점

중반 이 후에 반전에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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