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벨벳 버즈소』 리뷰, 줄거리, 결말 - 똥 폼 잡는 영화

영화|2019. 3. 17. 21:28




벨벳 버즈소 / 2018년 / 댄 길로이 /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자웨 애쉬튼, 톰 스터리지, 토니 콜렛



모프 / 제이크 질렌할 

유명한 미술 평론가


로도라 / 르네 루소

갤러리 운영자


조세피나 / 자웨 애쉬튼

로도라 밑에서 일하는 갤러리 직원





어느 날 조세피나는 출근길에 죽은 옆집 사람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날밤 몰래 옆집에 들어간다. 옆집 사람은 예술가 였고, 집 안에는 그의 수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옆집사람은 자신의 작품들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두 없애라는 유언을 했지만, 조세피나는 그의 작품들을 몰래 빼돌린다. 


그의 작품 일부를 모프에게 보여주고, 모프는 작품들을 마음에 들어한다. 작품에 마음이 홀린다. 


죽은 옆집사람의 이름은 베트릴 디즈이다.

베트릴 디즈는 성장과정에서 아버지에게 학대 받고,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고아원에서 나온 디즈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이 후, 소텔 재향 군인 병원 사무실에서 수위로 근무했다. 


베트릴 디즈의 작품들을 갤러리에서 전시하게 되고, 그의 작품들은 대 히트를 친다. 그의 작품을 본 모든 사람들은 알수없는 마력에 끌리기라도 하듯, 시선을 빼앗긴다. 





그의 작품들을 차에 싣고 가던 직원이 담뱃불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를 내고, 몸에 화상을 입는다. 몸의 화상을 진정시키러, 주유소 화장실에 들어가, 찬물로 몸을 딲지만, 그림속의 원숭이가 그를 잡고 그림안으로 끌어당긴다. 첫 번째, 희생자다. 

그리고 차에 실려있던 디즈의 그림들은 근처 노숙자들이 모두  훔쳐 가버린다. 


이 후, 그의 그림과 관련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음을 맞아한다.





주변사람들이 계속 죽자, 조세피나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낌새를 챈다. 

그리고, 모프는 환각, 환청에 시달리며, 점점 쇠약해져 간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로도라는 디즈의 유언대로 작품을 다 없앴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결국 모프와 로도라, 조세피나도 예술작품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디즈의 작품들은 노숙자들에 의해 길거리에서 단돈 5달러에 팔린다. 그러게 디즈의 작품들은 세상 밖으로 나와 시중에 유통된다.  





디즈의 작품에 귀신이 씌워져서, 작품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당한다는게 기본적인 줄거리이다. 내용을 끌고 가는 힘이 조금 아쉽다. 디즈의 작품에 매료된 사람들은 혼자 있을때, 근처의 예술작품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림속에 빨려들어가기도 하고, 로봇예술작품에 의해 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목뒤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문신에 의해 죽기도 한다. 


사람들이 계속 죽자, 모프는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별 다른 해결책은 없고, 똑같이 죽는다. 





디즈의 작품이 저주받았다는 것에 대한 근거도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학대를 받으며 자라고, 살인을 했고, 자신의 혈청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의 그림이 모두 저주가 걸려있다. 


알맹이는 없는, 겉 멋만 잔뜩 든 스타일리쉬한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





평점

10점 만점에 1.2점

모프가 옷을 예쁘게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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