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안의 그놈』리뷰, 줄거리, 결말 - 깨알같은 재미

영화|2019. 3. 19. 00:34


내안의 그놈 / 2018년 / 강효진 감독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과거에 건달이었지만 현재는 한 기업의 대표인 판수(박성웅)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며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동현(진영)

판수의 첫사랑 미선(라미란)


판수는 길가에서 담배를 피다가, 옥상에서 떨어진 동현과 부딪힌다. 그리고 둘은 영혼이 바뀐다.

이렇게 영화는 시작한다. 





왕따학생의 몸에 들어간, 반 깡패 기업대표, 판수. 

판수의 몸에 들어간 학생, 동현.


충돌사고로 동현(판수의 몸)은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누워있다. 판수(동현의 몸)는 깨어나, 퇴원을 한다. 몸이 바뀐 상황을 이해할 수도 없고, 다시 원래 몸을 찾아 갈 수도 없는 상황이 판수(동현 몸)는 짜증이난다. 


판수는(동현 몸) 동현이 다니고 있던 학교로 다시 복귀를 하게 되고, 일진들의 괴롭힘이 시작된다. 판수는(동현 몸) 그런 일진들을 간단하게 제압한다. 일진들은 판수(동현 몸)에게 두드려맞고, 기세에 눌린다. 일진들도 그런 판수(동현 몸)를 다시는 못 괴롭힌다. 





판수는(동현 몸) 하교를 하다가 인형을 떨어뜨린 학생 현정에게 인형을 돌려주려고 집 앞까지 따라간다. 거기서 현정의 어머니와 마주친다. 현정의 어머니는 바로 판수의 첫 사랑 미선이다.

그리고 현정은 자신의 친자였다. 


판수(동현 몸)는 현정의 어머니를 설득해, 현정과 같이 운동을 한다. 빡센 운동끝에 판수(동현 몸)의 외모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많은 여학생들이 흠모하게 된다. 그리고 현정도 자신을 괴롭히던 여학생들을 제압한다. 





현정이는 민우라는 학생의 생일파티에 초대되고, 거기서 몸쓸짓을 당할 뻔한다. 판수는(동현 몸)은 그런 현정을 구하기 위해 생일파티를 하는 별장으로 급하게 간다. 

별장에서 판수(동현 몸)의 화끈한 액션이 벌어진다. 양아치들을 화려한 액션으로 모두 발라버린다. 





그러던 중, 의식불명의 동현(판수 몸)은 의식이 돌아와 깨어난다. 


판수(동현 몸)는 판수(동현 몸)의 애인이 운전한 차에 치여 큰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수술실로 들어가고, 둘의 몸과 영혼은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온다. 


판수와 미선, 동현, 현정, 동현의 아버지는 같이 식당에서 오픈 준비를 하면서, 행복하게 지낸다. 


해피엔딩.


진영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되었다. 지금은 탈퇴하였지만, 원래는 "B1A4" 라는 그룹의 가수였었다. 

연기도 잘하고, 액션씬이 너무 멋있었다. 액션씬 소화를 너무 잘한다. 

진영이라는 배우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조직의 보스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에 감명을 받았다. 동현의 몸이 뚱뚱하고 굼뜨니깐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든다. 밑에서 아랫사람이 처리하기 어려운 일은 직접 나서서 처리한다. 그리고 아랫사람이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아랫사람에게 맡긴다. 





평점

10점 만점에 6.5점

영화의 재밌는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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